분류 전체보기 (6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브란스: 단절 시즌 2 1.시즌2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그냥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4화까지 나와있었다.2.사실 시즌1을 엄청 재밌게 봤고 마지막에 한방 크게 쾅! 터트리고 끝내서 기대감이 커질수밖에 없었지만, 동시에 기대감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 역시 들기도 했었다.3.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기대감을 낮춘 게 유효했다.터트린게 있으니 어느 정도 현실성 있게 수습도 해야하지만 마냥 그렇게 가면 드라마 자체의 특성을 잃을수 있으니 중간중간 괴이함에 가까운 특이한 장면 + 설정들을 껴 넣었는데 사실 이 부분이 좀 어색하다.균형을 잡으려고 했던 시도 및 의도는 보이나 매우 잘 잡아내진 못한 모양새다.4.어쨌거나 쾅 터트린 후에 터지기 이전의 빌드업 단계로 돌아가면 도파민 분출 부족에 의해 불만은 생길수밖에 없는.. Deepseek 난리 근황 1.여러가지 새로운 정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그 중에 OpenAI의 데이터를 해킹해서 가져다 썼다는 얘기가 있었다.2.사용자 정보를 중국으로 보내는 코드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들려온다.탈옥(?) 소식도 들려온다.3.아직도 정확하진 않으나 위 두가지 사항이 사실이라면 그냥 사기극으로 보면 될 것 같다.1번이 사실이면 그들이 발표했던 데이터 입력값에 대한 이득이 아닐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고 오히려 2번의 사용자 정보 무단 탈취를 목적으로 공개를 했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근데 그렇다기엔 너무 간땡이 부은 행동이거나 멍청하면서 오만하기까지한 행동일수밖에 없는거라...4.어쨌거나 더 약한 컴퓨팅 파워로도 훨씬 강력한 성능을 내는게 가능하다면 걸러낼 걸 걸러내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되는 방식으로 다시.. Deepseek가 난리네 1.항상 그렇듯 인터넷엔 온갖 호들갑과 아는 척과 헛소리들이 난무한다.2.이게 원투데이도 아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하도 난리라 살짝 들여다보니 진짜 난리다.3.나도 길지 않은 지식이라 완벽히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아예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일인지는 설명할 수 있다.4.사실 기존의 ChatGPT나 딥시크나 일반적으로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이다.근데 이게 웹에 접속하거나 API 통해서 쓰는 사람에게 그렇다는 소리고 집 컴퓨터에 설치해서 쓰겠다 하는 사람에겐 완전 다른 얘기다.그리고 이 부분이 엄청나게 큰 이슈가 될만한 꺼리다.5.집 컴퓨터에 설치해서 쓴다 -> 이게 사실 각종 연구소에서 하는 짓이다.매우 비싸고 좋고 안정적이고 높은 사양의 컴퓨터에 인공지능 프로그램(편의상 이렇게 부.. 지하철 감성 멘트? 인터넷 돌아다니다 이런 짤을 봤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마나 조금 더 여유로운 사람이 이해해야하는 사항이라는 거다.그리고 요즘 사회의 복잡도를 무시하는 경향이 나이든 사람일수록 높은데, 본인 판단으로 힘내라 어쩌라 하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해 졌다는 걸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사회가 너무 팍팍하고 피폐해졌다.소득격차나 빈부격차가 심각해진게 큰 이유들일 것이다.보통 저런 얘길 듣고 좋아하기 보다는 '아 시끄럽네' 하는게 일반적이리라 예상한다.민원까지 넣으려면 꽤나 부지런하거나 애지간히 성이 났거나 한 경우라고 본다. 그리고 이 짤로만 봐서는 어떤 마인드로 저렇게 한건지 대충 보인다.크게 고민하거나 고찰하고 멘트를 했을거 같지 않다.그냥 좋게 좋게 웃으면서 삽시다~ 약간 이런 마인드였을 거란 느낌이 든다.직접 대.. 편을 드는 건 어디까지 허용이 될까? 뉴스 링크 '일본도 가해자 옹호' 댓글‥알고 보니 부친? 울부짖은 유족서울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의 유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숨진 피해자의 처남이라고 신분을 밝힌 A씨는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꿈속에 있는 것 같다"며 "매제를 떠나보...imnews.imbc.com 가족과 타인에 대한 올바름의 기준이 극단적으로 달라 가족간에 서로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 나로써는 그 사실이 안타깝고 억울하고 남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딴 인간말종 새끼들을 보면 우리 가족의 기준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오히려 이해하게 된다.물론 가족이 너무 옳고 그른 것에만 신경써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잘잘못부터 따지는 것도 잘못이지만 이딴 식으로 자기 편이라고 뇌 꺼내놓고 무작정 편드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영화 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담론 1.같은 영화를 봐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른 영화를 본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종종 그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넘어가게 마련이다. 너무 당연해서 안일하게 대처하는 꼴이랄까. 2.어떤 이는 별 철학이나 사상이 없더라도, 심지어 개연성이나 당위성 마저 없더라도 감독이 말하는 흐름을 타고 편안하게 흘러갈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이는 개연성이나 당위성이 없으면 감독이 하고자 하는 흐름 자체에 역겨움이나 멸시가 느껴져 더 이상 관람이 불가능해지는 이도 있다. 3.그런데 가끔씩 전혀 겹칠 것 같지 않은, 아니 겹칠수 없을 것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즐겁게 관람했다는 영화들이 있다. 그 영화는 섞일수 없을 듯한 두 부류를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는 이미 성공작이라 부를만 할수도 있다. 하지만.. 끄적임 1. 인공지능이니 AI니 해서 사실상 개나소나 떠들어대는 특이점이 거의 다가온 것이 확실시 되는 요즘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딜수밖에 없는 로봇기술의 발달이 이 정도였다. 2. 아마 더디긴해도 로봇의 발달도 앞으로 엄청난 속도로 올라갈텐데 그 외의 부수적인 기술들까지 발달하게 되면 실제로 인간이 하는 실용적인 일은 거의 없어질게 명확하다.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려면 어마어마한 간극을 메워야 할텐데 개인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다. 3. 제작자와 사용자 사이의 간극이 헤비 유저들의 등장으로 의외로 좁아지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너무 아득하게 멀어져서 AS기사나 물리적인 스위치 정도 수리하는 사람들을 제작자로 착각해서 생긴 일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웹.. 간만에 사진질 1. 벚꽃들이 진짜 나무마다 자기 주장들이 강해서 어떤 놈은 다 폈고 어떤 놈은 피다 말았고 어떤 놈은 이제 막 피고 있었다. 주말지나면 다 떨어질거 같아서 어제도 찍으려 했었는데 겸사 겸사 나갈 일 만들어서 나갔는데 정작 핵심인 카메라는 두고 나가서 그냥 '내일 찍지 뭐' 하고 넘겼다. 보통 이 패턴이면 올해는 벚꽃 사진 없을 패턴인데 이번엔 진짜 나가서 찍고 왔다. 2. 애초에 요런 구도로 찍으려 했는데 그러려면 보유한 렌즈 중에 수동 K135mm F2.5랑 상태가 오락가락하는 70-210mm 짜리 싸구려 렌즈 중 골라야 했다. 남겨둔 렌즈가 꼴랑 3갠데 이젠 이것도 무거워서 들고 나가기가 싫어진 거다. 덧붙이자면 K135가 애초에 만만찮은 무게이긴 해도 바디에 이거만 낑궈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상당.. 이전 1 2 3 4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