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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Drama

세브란스: 단절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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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2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그냥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4화까지 나와있었다.

2.
사실 시즌1을 엄청 재밌게 봤고 마지막에 한방 크게 쾅! 터트리고 끝내서 기대감이 커질수밖에 없었지만, 동시에 기대감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 역시 들기도 했었다.

3.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기대감을 낮춘 게 유효했다.
터트린게 있으니 어느 정도 현실성 있게 수습도 해야하지만 마냥 그렇게 가면 드라마 자체의 특성을 잃을수 있으니 중간중간 괴이함에 가까운 특이한 장면 + 설정들을 껴 넣었는데 사실 이 부분이 좀 어색하다.
균형을 잡으려고 했던 시도 및 의도는 보이나 매우 잘 잡아내진 못한 모양새다.

4.
어쨌거나 쾅 터트린 후에 터지기 이전의 빌드업 단계로 돌아가면 도파민 분출 부족에 의해 불만은 생길수밖에 없는데 나름 잘 커버한 것 같긴 하다.
계속 보고 있는 게 그 증거일 것이다.

덧.
뜬금없이 중국 여자애는 왜 넣었을까?
아동 노동 착취?
나름 비중이 큰지라 나중 가면 밝혀지겠지만 진짜 너무 개뜬금포에 갑자기 대놓고 직설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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