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1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브란스: 단절 시즌 2 1.시즌2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그냥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4화까지 나와있었다.2.사실 시즌1을 엄청 재밌게 봤고 마지막에 한방 크게 쾅! 터트리고 끝내서 기대감이 커질수밖에 없었지만, 동시에 기대감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 역시 들기도 했었다.3.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기대감을 낮춘 게 유효했다.터트린게 있으니 어느 정도 현실성 있게 수습도 해야하지만 마냥 그렇게 가면 드라마 자체의 특성을 잃을수 있으니 중간중간 괴이함에 가까운 특이한 장면 + 설정들을 껴 넣었는데 사실 이 부분이 좀 어색하다.균형을 잡으려고 했던 시도 및 의도는 보이나 매우 잘 잡아내진 못한 모양새다.4.어쨌거나 쾅 터트린 후에 터지기 이전의 빌드업 단계로 돌아가면 도파민 분출 부족에 의해 불만은 생길수밖에 없는.. 존 윅4 - 존윅이 울부짓었다 크아아아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ㅆㅂ 이딴걸 영화라고 부르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이게 흥행을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냥 이디오크러시가 현실에서 진행된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다. 4.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달콤쌉싸름한 영화 1. 비주얼적으로 매우 화려하다. 미술효과와 카메라 구도 등도 매우 세련됐다. 2. 근데 이거 감독이 무려 몬티파이슨 감독임ㅋㅋㅋ 3. 사실 정신없기로는 몬티파이슨과 별반 다를 것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객이 대하는 자세가 다를법한 영환데 또 다른 영화라 하기에는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있어 보인다. 4. 잃어버린 낭만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동시에 왜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왜 유지하기 힘든지 영화 내내 알려준다. 5. 보통 이런 부류의 감성적인 연출은 내가 도저히 이해 안되는 장르긴 하다. 하지만 이 정도 되면 따지지 않는게 좋다는 걸 알아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6. 평점 : 4/5 한줄평 : 내 입에서 낭만 소리를 읊을 줄이야... 토르 : 러브 앤 썬더 - 이 시리즈 원래 이랬어 토르: 러브 앤 썬더 "신을 죽이는 자, 신이 상대한다!"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7월 6일,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평점 5.0 (2022.07.06 개봉)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 역시 구림 1. 스토리의 개연성은 그나마 이전에 개봉한 극장판보다 낫긴하다. 극장판에서 '읭?' 스러웠던 부분을 엄청난(?) 시간을 할애해서 지루하게 설명한다. 물론 그 와중에 DC덕이 아니면 못알아먹을 내용들인지, 뭔가 사전지식이 필요한 듯한 느낌이 드는 연출들도 있다. 나야 모르니 그냥 추측만하고 넘어가는데 아마 빠들에겐 이런게 좋은 포인트일 것이다. 하지만 난 빠가 아니다. 2. 그럼 스토리가 아닌 다른 부분의 개연성은 어떠한가. 뭐 극장판이나 스나이더 컷이나 그 영화가 그 영화다. 어차피 재촬영한게 얼마 되지도 않은데 다를걸 기대하면 안되는게 당연한 거긴 하다. 그래도 애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허접이 됐다 갑자기 겁나 강해졌다 하는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계속 거슬렸는데 끝날때까지 거슬리다 끝난다. 3. 1과.. 더 길티(2018) - 역시 한국인들은 성질이 급하다 1. 먼저 간단하게 장점만 서술하겠다. 강제적으로 집중할수밖에 없는 연출, 저예산. 끝 2. 그 와중에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 공무원의 무사안일주의(?), 유럽의 여유로움, 사건을 대하는 개개인의 감정표현 등 그 외. 3. 간단하게 애초부터 나름 반전이랍시고, '목표는 저기다!' 하고 냅다 달려가는 영화다. 이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목표가 저기다 하고 뛰면서 반전을 꾀하려면 도착지는 다른데여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다 내가 한국인이라 긴박한 신고 상황에 속터질 정도로 여유부리는 견찰새끼 덕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멍청해 보인걸까? 완전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건 이런저런 상황을 감안해도 영화를 다 보고 머리에 남은 생각은 이거였다. '근데 뭐 어쩌라고?' 4. 한줄평 : 징징이들 다.. 아쿠아맨 - 그렇지, 얘 DC였어 1. 항상 그렇듯 예고편에 낚여서 봤다.'이번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란 부질없는 기대의 결과란... 2.정말 다시 생각해도 DC는 예고편과 홍보가 먹여살리는거 같다.사실상 웃긴 장면이나 멋진 연출은 진짜 예고편이 전부다.물론 화려함과 현란한 CG액션이 있기는하나 결국 그건 예고편 늘려논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오히려 늘어나서 더 쳐지는 느낌만 크다.그게 이 영화의 핵심이자 전체라는 점이 제일 큰 문제일 것이다. 3.거기다 DC는 왜 그렇게 엄마를 못찾아서 난리뽕짝인지 모르겠다.DC 유니버스 총책임자가 엄마랑 뭔일이 있었는지 진지하게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4.애초에 DC라는 바닥의 기대치에서 제임스 완이라는 진짜 '쓸데없이' 기대치 올리는 요소는 오히려 심각한 현실만 느끼게 한다.이건 7세용 전대물 영화다.. 업그레이드 - 모르면 배워서 까든가 1. 요즘 미쟝센 퀄리티에 비해 내용이나 철학이 완전 개쓰레기인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덕분에 많이 봤다. 근데 얘는 클래스가 다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A란 중2가 있다. A는 할 줄 아는게 시쓰는거 뿐이다. 근데 A는 진심으로 자기가 세상만사를 통달한줄 안다. 그리고 A의 판단에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다른 모든 것들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그 중 세상을 가장 눈에 띄게 바꾸고 있는 과학이 제일 맘에 안든다. 하지만 A의 생각에 자기는 과학의 한계를 이미 뛰어넘었다. 그래서 그 통달한 과학지식으로 과학의 문제점을 예리한 시각으로 깐다(고 여긴다). 그게 이 영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가장 어이없는건 이딴 쓰레기를 보고 좋아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다. 영화계의 앞날이 참 해맑..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