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w

(15)
영화 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담론 1.같은 영화를 봐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른 영화를 본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종종 그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넘어가게 마련이다. 너무 당연해서 안일하게 대처하는 꼴이랄까. 2.어떤 이는 별 철학이나 사상이 없더라도, 심지어 개연성이나 당위성 마저 없더라도 감독이 말하는 흐름을 타고 편안하게 흘러갈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이는 개연성이나 당위성이 없으면 감독이 하고자 하는 흐름 자체에 역겨움이나 멸시가 느껴져 더 이상 관람이 불가능해지는 이도 있다. 3.그런데 가끔씩 전혀 겹칠 것 같지 않은, 아니 겹칠수 없을 것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즐겁게 관람했다는 영화들이 있다. 그 영화는 섞일수 없을 듯한 두 부류를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는 이미 성공작이라 부를만 할수도 있다. 하지만..
끄적임 1. 인공지능이니 AI니 해서 사실상 개나소나 떠들어대는 특이점이 거의 다가온 것이 확실시 되는 요즘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딜수밖에 없는 로봇기술의 발달이 이 정도였다. 2. 아마 더디긴해도 로봇의 발달도 앞으로 엄청난 속도로 올라갈텐데 그 외의 부수적인 기술들까지 발달하게 되면 실제로 인간이 하는 실용적인 일은 거의 없어질게 명확하다.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려면 어마어마한 간극을 메워야 할텐데 개인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다. 3. 제작자와 사용자 사이의 간극이 헤비 유저들의 등장으로 의외로 좁아지는 듯 보였지만 실상은 너무 아득하게 멀어져서 AS기사나 물리적인 스위치 정도 수리하는 사람들을 제작자로 착각해서 생긴 일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웹..
6.25전쟁 70주년 행사 - 영웅에게 1. 복귀신고는 진짜 찡했는데 아무래도 군경험이 있어서 더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전세계 정상들의 메시지에서 정말 한국의 영향력이 우리 생각보다 강력해졌구나란걸 느꼈다. 3. 아주 어릴 적 이런 행사는 그냥 정치가들이랑 할아버지들이 상패 주고받고 떠드는 상투적이고 지루한 거였다. 사실 위에 쓴 포맷을 그대로 썼음에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위안부 문제 최종타결? 1.허허허 진짜 욕나온다. 2.기사링크 한일 외무회담 - 위안부 문제로 합의, 한국측이 "다시 문제삼지 않는다"고 확약기시다 후미오 외상과 한국의 윤병세 외상은 28일 오후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측이 다시는 문제삼지 않겠다는 것을 확약했다. 이게 핵심이고 일본이 원했던 거다.이제 일본은 합법적으로 더 이상 위안부 문제에 대한 추궁을 피할수 있는 면책권을 얻었다.10억엔으로 말이다. 퍼온 일본야후 뉴스의 댓글엔 대부분 부정적인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신뢰할 수 없다', '일본 국민만 속은거다', '힘들게 번 돈 해외로 잘도 갖다 버리는구나' 등등 오히려 자기들이 피해받은 것 마냥 써진 것들이 대부분이다.이게 역사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교훈이 된다.일본애들 대부분은 지들이..
거의 공짜로 지른 아이폰4 후기 1. 고객을 발로 뛰게 해주는 개케이티의 위엄을 여러 번 체험. 꼭 통신사 말고도 전방위적(?)으로 어이를 상실하게 해주었다. 2. 우선 개통 대리점. 택배 송장번호를 '택배 파인더'라는 어플 덕에 알아서 조회를 할 수 있었다. 근데 물품명이 좀 이상했다. (밝힐수는 없지만)물품명을 보자마자 '설마!' 했는데 '역시'였다. 물품명이 아이폰 일련번호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지만 공짜로 산거니 그냥 넘어간다 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3. 여튼 배송을 받아서 유심 끼우는데 핀셋으로 대략 10여분간 씨름한 건 그냥 애교로 넘어가겠다. 유심 낑구고 켰다. 뭐가 진행되다가 활성화 안된다고 계속 징징대며 더 이상 진행이 안된다. 몇 번 그러다 114에 전화를 했더니 무려 '전문 부서'로 연결해준다고 한..
GX-10 - 원했던대로 헐값에 지르다 1. 본체 + 세로그립 + 18-55번들 2. 똑딱이 가격보다 싼 개 헐값에 지름. 나름 플래그십 바디가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곤 해도 일케까지... 3. 대충 광각 or 17-70 하나 50mm 표준 하나 지르고 끝내야지. ...과연 ...벌써 '플래시는?'이 떠올랐... 4. 여튼 싸게 잘 지른듯. 너무싸서 팔 일도 없을테니 걍 곱게곱게 잘 쓰자.
갤럭시 R Style - 로얄이라는데 어딘가 모르게 보급형같은... 1. 요전에 썼던 SK 대리점에서의 일이 결과적으론 잘못돼서 약정할인이 풀린걸 뒤늦게 알았다 -_- 2. 결국 기기할인이 사라진 이상 이 피곤한 액정의 아트릭스를 계속 쓸 이유가 사라졌는데 때마침 유지기간은 끝났고 갤럭시 타이틀 단 가성비는 확실히 괜찮아보이는 녀석이 나왔고... 3. 큰 누나 역시 비싼 돈내고 피쳐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오늘 내일 한다고 해서 같이 바꿨다. 4. 액정과 카메라가 신나게 까이고 있었지만 난 두려울게 없었다. 여태 쓰던게 아트릭슨데 뭐가 두려우랴 -_- 역시나 받아보고 확인해보니 너무 당연한 결과지만 아트릭스보단 월등히 나았다 -_- 5. LTE인지라 요금제가 비싸서 몇 달 쓰다 MVNO로 갈 듯 싶다. 그때까지 기계상의 치명적 단점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6. 요약..
디아블로3가 여자였다면 버... 버틸수가 엄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