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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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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벰버 맨 - 진짜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영화 1. 불금에 이딴 영화나 보고 앉았었다니 정말 인생 침울해진다. 2. 나이에 걸맞는 역할을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는 실패론이 그나마 건질만한 거다. 3. 이 영화의 엔딩까지 볼 수 있게 해 준 올가 쿠릴렌코 양에게 사랑과 분노를 함께 보낸다. 4. 한줄평 : 올가! 올가! 평점 : 거부 덧. 원작 소설이 있다는데 이 모냥으로 맹그러따는건 어찌보면 대단한 영화일런지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예상 외의 수확 1. 진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때리고 부수는 영화니까 + 공짜표가 있으니까 봤다. 2. 와우~ 기본적으로는 아동용 전개를 바탕으로 하지만 동심(좋은 의미로 쓴거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오락영화. 3. 평점 : 4.5/5 한줄평 : 포장은 짝퉁삘인데 제품은 정발이네? 덧. 예상 외라 가산점이 많이 붙었음
맨 프럼 어스 - 현학적인, 허술한... 1. 저예산으로, 애쓴 티를 못느끼게 하는 연출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2. 근데 신경 좀 더 썼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강하게 남는다. 감독이 기독교에 웬수졌는지 딴데선 다 쿨한 척하다가 기독교 관련해선 개거품을 물며 중심을 잃는다. 그럴라고 만든 영화라면 더 지식을 쌓고 나서 했어야.... 3. 츤데레도 아니고 아닌 척 하면서 겁나 잘난 척 하고 싶어 미치겠어 하는게 보이는데, 제일 큰 문제는 그 '지식'자체가 그 정도로 젠체하기엔 너무 허접한 점이 되겠다. 4. 평점 : 3/5 한줄평 : 잘난 척 하다 끝난 오락 영화.
아메리칸 허슬 - 속고 속이는 친근한 이야기 1. 이런 이야기가 친근하고 척 보자마자 척 알아듣게 된 상황이 새삼 짜증난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2. 특정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극대화 되는 부분이 있었다. 얼마 전 겪었던 일이라 그런가보다. 3. 보통 속고 속이는 얘기라면 두뇌싸움을 연상하기 쉬운데 이건 두뇌싸움을 가장한 감정싸움 이야기. 4. 한줄평 : 뻔한데 연출이 진부하지 않아 좋았음. 평점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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