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스 마키나 - 상상력을 자극하는... 1.최근에 본 영화들 통틀어 초중반까지의 재미는 최상급이었다. '어디 어떻게 하는지 보자' 하는 마인드로 봤는데도 말이다. 2.하지만 중후반으로 가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주었고, 엔딩에 가선 결국... 3.잘 나가다가 막판가서 이렇게 꼬꾸라지기도 쉽지않다.클라이막스에서는 오류가 없어야 된다.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갈등과 감정과 사건이 모두 하나로 치닫고 있는데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 보인다면 그게 신경쓰여서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4.이게 분노의 질주 스타일의 영화도 아니고... 5.한줄평 : 이후에 나올 SF영화를 위한 괜찮은 양분이 될 것 같다.평점 : 3.5/5 타임 패러독스 - 유쥬얼 서스펙트 때와 똑같다 1.영화 시작 10분 쯤 '...설마' 하고 주저하던 예상이 30분 쯤 됐을 때부터 한치의 오차없이 그대로 진행. 2.한 10년 정도 전에 나왔다면 자체 설정상의 심각한 오류 등(자잘한 오류 포함)은 그냥 애교로 웃어넘길수 있었을 듯.하지만 세월이 너무 흘렀다. 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이 질문을 다르게 표현한 것일뿐 새로울 건 전혀 없다.오히려 세련되게 하려다 감당을 못하고 망한 케이스. 4.나름 볼만은 했다. 5.두줄평 - 설정 자체에 오류가 있을지언정 그 설정을 지켰기에 생기는 부작용. 초반에 눈치까면 반전이고 나발이고 없다. 평점 - 2.5/5 존 윅 - 잔잔한 액션영화 1.내 괴수영화 잔잔한 거 봤어도 액션영화 잔잔한 건 또 처음이네. 2.액션이 어설픈 구석이 많지만 시퀀스 자체는 중2병스러운거만 빼면 괜찮다.그런데도 잔잔하거 보면 그냥 이 참에 멜로 영화 찍는걸 추천하고 싶음. 3.키아누 형 나이 먹어서 몸도 힘들었을텐데 왜...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4.한줄평 : 왜 때문이죠?평점 : 1/5 Mardock scramble - 참 일본스러운 1.근데 이게 왜 '마르두크 스크램블'일까?왠지 알겠지만 모르고싶다. 2.요즘 애니치곤 볼만했다.기술의 발전은 이런 식으로 진행됐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3.한줄평 : 개막장 속에 펼쳐지는 화끈한 미소녀 액션.평점 : 4/5 덧.잔혹 묘사와 성적 묘사 및 개막장 스토리 떔에 청소년은 보면 안된다고 할 거 같은 수위임. 캡틴 하록 - 상남자의 이야기 1.상당히 오래된 이야기지만, 나오는 것들마다 이렇게 강려크한 마초의 냄새를 풍기는 것도 드물다.긴 세월에 감독도 다르고 표현방식도 제각각이었지만 하록의 뚝심이 그 느낌을 유지시킨게 아닐까 싶다. 2.3D CG캐릭터로 바뀐 것도 그렇지만 원래 캐릭터들과 차이가 심각한 애들도 있어서 좀 그랬지만 그냥 볼만했다.하록이 너무 미형인 것도... 3.하록 시리즈 중에서 꼽으라면 절대 네버 좋은 평을 못주겠지만 하록이라 후한 평을 주게된 작품. 4.한줄평 : 뭔가 좀 망쳐논듯하지만 그래도 하록은 하록.평점 : 3.5/5 인터스텔라 - 언플의 중요성 1. 확실히 요즘 나오는 영화에 비하면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2. 하지만 딱히 대단한 영화는 아닌거 같다. 과학적 근거 어쩌고는 결국 밑밥 수준이다. 그냥 감성적 표현을 허무맹랑해 보이지 않게 해줄 수준의 근거로 결말 부분에 가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에) 상상력에 의한 스토리텔링으로 끝을 맺는다. 이 부분이 재미있는 부분이고, 이 부분이 언플로 왜곡시킨 부분이라 할 수 있다. 3. 세세한 부분은 따지고 싶지도 않다. 제대로 과학적 검증이 됐다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인 걸 확인했지만 이게 무슨 과학 다큐도 아니고 그냥 넘기기로 한다. 해봤자 끝도 없고 답은 그냥 '이건 영화니까'로 귀결될 게 너무도 뻔하니까. 항상 그래왔지만 이런 건 참 불쾌하다. 4. 한줄평 : 놀란 아저씨는 홍보 컨셉을 잘 잡고 운.. 내가 잠들기 전에 - 편집은 잘했음 1. 이게 만약 1시간 40분을 넘겼다면 아마 지금쯤 여기에 할 수 있는 비난은 다 퍼부었을 것이다. 2. 하지만 92분이라는 짧은 플레이타임에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영화였다. 초반의 그 느리고, 반복되는 연출을 봤을 때 이건 그냥 막판 한 방'만' 노린 영화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뭐 잽맞고 K.O당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결정타가 잽수준이면 어쩌자는건가... 거기다 막판에 집중하다가 초반설정이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다. 이래저래 집중하기 힘든 영화였다. 3. 이 와중에 니콜 누나는 많이 늙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뻤고, 스스로도 자각을 한 건지 대사를 칠 때 너무 예쁘게 쳐서 좀 안쓰러웠다. 4. 평점 : 3/5 한줄평 : 아무 기대를 안해도 이럴수가 있네. 나를 찾아줘 - 음... 좀... 1. 길게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밖에 없으니 간단하게... 2. "핀처 아저씨 너무 상업화됐네" 라는 말에 "원래 상업영화 찍던 양반임" 이란 소릴들었다. 맞는 소리. 어쩌면 예전에 좀 더 진한 똘끼와 비현실적인 느낌들이 상업적이었다면 요새는 현실적이며 묽은 똘끼가 상업적인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별거 없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마치 저승에 사는 귀신들인것처럼 보이게 했던 표현능력이 아쉽다. 3. '미친년 vs 미친놈' 에서는 간간히 웃겼다. 전반적으로 피식할 부분도 있고 뭔가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 하지만 그래서 무난해진 표현력이 더욱 아쉽다. 4. 평점 : 3/5 한줄평 : T.O.P생각하고 원샷했건만 그냥 커피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