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디 플레이어 원 - 누구보라고 만든건지 모를 무엇 1.며칠 전에 서울극장 카톡 이벤트로 무료로 보고 왔다. 근데 빡침. 2.스티븐 스필버그.어릴 때 구니스를 아~주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다.딱 그 느낌이다.문제는 이젠 세월이 너무 흘렀다는거다.비주얼면에서는 흠잡을 부분은 거의 없다.거의 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개인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 있을 뿐, 표현 자체는 상당한 퀄리티로 잘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문제는 스토리의 개연성이다.아무리 애들보는 영화라지만(절대 미성년자 비하가 아니다) 너무 대책이 없다.예를 들어보겠다.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어차피 스토리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 부분은 펴지말고 그냥 지나치기 바란다.영화속 예를 하나 들겠다.아무리 돈 잘버는 회사라 할지라도(이것도 웃긴다 벌어봤자 오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정식 트레일러 거기 DC 소리 좀 안나게 해라! 저스티스 리그 - 슈퍼맨을 위한 사모곡 1.개인적 감상을 말하자면 '망했네'였고 나름 이성을 찾고 분석같이 따져봤을 땐 '이도저도 아닌' 영화였다. 2.어차피 비현실적인 히어로물이면서 '시종일관(이게 매우 중요함)' 진지빨고 앉았다.한줄로 요약해보면 '허구에 관한 진지함'이다.영화가 다 허구다하더라도 진지할 수는 있다.하지만 그건 철저하게 그 '허구'라는 틀안에서 진지해야지, 어휴... 3.한줄평 : DC 안녕~평점 : 2/5 더 큐어 - 허접하고 허접하다 1,길게 얘기할 것도 없다.그냥 해외판 늑대소년이다. 2.반반한 주연 배우들 데려다 흑역사 만들어 낸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3.평점 : 거부한줄평 : 내 피같은 2시간반 ㅠㅜ 덧.불특정(이지만 특정) 소수에 고함.제발 표현할 능력 안되면, 안되는거 해보겠다고 깝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그냥 운좋게 기회를 얻었으면 할 수 있는 한에서 아둥바둥해라.니들같은 ㅄ들 때문에 재능있는 애들이 기회를 뺏기고 있다.완성도라는건 개뿔도 없는거에 흑염룡 쳐발라서 되는게 아니다.감성이니 지랄이니 헛소리 내뱉는 것들 흔한데, 그건 진짜 감성 모독이다.아휴 ㅆㅂ...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 설마설마했는데... 1.한류가 할리우드에도 영향을 끼쳤나보다.가족 x 신파의 짜증 다량 첨가. 2.근데 히트는 칠거 같고 치고 있는 것 같다.어차피 이런 류가 히트를 치는 판이니까... 3.진짜 뒤통수 제대로 후려쳐맞은 기분이다.(나으 가오갤은 이러치 아나!! ㅠㅜ) 4.한줄평 : 우주 대활극 신파극장평점 : 1.5/5 아이 오리진스 - 현실성 마이너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1.영상 매체의 거의 대부분은 이야기가 있고 그 흐름에서 즐거움을 주려한다.이 영화 역시 그렇다.특히나 BGM을 최소화하여 제작비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독립영화처럼 화면과 내용에 집중하게 만든다. 2.하지만(혹은 그래서) 한발짝 뒤에서 이 영화를 다시 보면 의도가 중요하지 시나리오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대놓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3.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흐르지만 갑작스럽게 변하는 연출이나 시나리오는 당혹스럽게 마련이다.각 사건들의 개연성이 희박한 걸보면 결국 중요한 건 대놓고 '감독의 의도'라고 주장하는 듯 하다.문제는 그 '의도'라는게 너무 진부하고 뻔한 거라는 점이다. 4.결국 이 영화의 장점은 이 영화가 지닌 근본적인 단점을 막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럼에도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 아이 앰 어 히어로(극장판) - 일본영화가 다 그렇지 뭐 1.사실 드라마에 관한 얘기를 먼저 들었다. 재미있다고...대략 접해본 바로는 꽤 흥미로웠다. 2.직업병 후유증으로 일본 영화는 정말 재미있지 않으면 '못' 본다.1의 이유로 후유증을 이겨내고 영화를 보게 됐다. 3.일본에서 만든 영화니 일본 스타일이 안나올 수가 없긴하다.주인공이 만화가로 설정된 이상 더 그럴(?)수밖에 없다는 건 이해한다.하지만 너무나 일본스러운 배역과 설정들은 내가 일본 영화를 싫어하게 된(=무시하게 된) 이유를 새삼 떠오르게 해준다. 4.딱히 유별나게 재미나지도 않고 신선하지도 못하다.영화는 망이니 드라마나 기대해봐야겠다. 5.한줄평 : 길게 언급할만한 영화가 아니다.평점 : 2/5 닥터 스트레인지 - 무난한 시작 1.생각보다 가볍게 진행된다.이건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진다.어줍잖게 서양철학이나 서양 애들이 보는 동양철학을 끌어들여서 뭐 해볼라고 했으면 개폭망 확실했을 거다. 2.그 역할을 잘 한 부분이 가끔씩 나오는 급현실적인 내용의 드립들이었다.막 폭소를 터트리는 건 없었지만 가끔씩 큭큭댈 수준의 개그는 좋았다. 3.하지만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내용 전개의 무게감에 비해 개연성에도 심히 떨어지지만 위에 말한대로 그리 진지빨거나 무게잡지 않았기에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본다.물론 가벼운 것 자체를 나쁘게 보는 입장이라면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4.이 자체로 즐긴다기 보다는 마블 유니버스의 새 판을 짠 것에, 혹은 판을 넓혔다는데 의미를 둬야할 것 같다. ..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