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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더 길티(2018) - 역시 한국인들은 성질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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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간단하게 장점만 서술하겠다.

강제적으로 집중할수밖에 없는 연출, 저예산.

 

2.

그 와중에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

공무원의 무사안일주의(?), 유럽의 여유로움, 사건을 대하는 개개인의 감정표현 등 그 외.

 

3.

간단하게 애초부터 나름 반전이랍시고, '목표는 저기다!' 하고 냅다 달려가는 영화다.

이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목표가 저기다 하고 뛰면서 반전을 꾀하려면 도착지는 다른데여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다 내가 한국인이라 긴박한 신고 상황에 속터질 정도로 여유부리는 견찰새끼 덕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멍청해 보인걸까?

완전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건 이런저런 상황을 감안해도 영화를 다 보고 머리에 남은 생각은 이거였다.

'근데 뭐 어쩌라고?'

 

4.

한줄평 : 징징이들 다 사라졌으면...

평점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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