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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토르 : 러브 앤 썬더 - 이 시리즈 원래 이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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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신을 죽이는 자, 신이 상대한다!"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7월 6일,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평점
5.0 (2022.07.06 개봉)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찬 베일, 테사 톰슨, 타이카 와이티티, 러셀 크로우, 제이미 알렉산더, 크리스 프랫,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프, 숀 건,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벤 팔콘, 스테판 커리, 데일리 피어슨

 

1.

뭐 서사가 어쨌다느니 각종 혹평들이 많았다.

혹평에 대한 공감은 충분히 하고 맞는 얘기들인 건 분명하다.

근데 어쩌다가 다른 시리즈들 다 제치고 4편까지 나오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1~3편까지 차례대로 본 사람이라면 다 알거다.

얘는 애초에 세련되거나 스토리가 앞뒤가 맞는 시리즈가 아니었다.

 

2.

거품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하고 당장 1편만 다시 보라고 해보고 싶다.

백이면 백 20분도 못보고 중도포기할거라 확신한다.

1편 보면 이건 완전히 B급 액션 영화다.

돈없이 찍은 냄새가 풀풀나는 그런 허접한 느낌이 모든 장면에서 넘쳐 흐른다.

2편, 3편으로 가면서 점점 돈을 바르는 느낌이 나긴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기조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3.

그나마 바로 직전의 3편에서 화면에 돈을 심하게 쳐바르기 시작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화면과 색감에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된 몇몇 장면 때문에 '세련된' 영화로 착각하게 만들었고 그게 과도하게 기대감을 상승시켰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4편에서도 돈은 쳐발랐고 사운드는 확실했다.

근데 애초에 토르 시리즈는 기타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 서사나 갈등 자체가 매우 단순했다.

진짜 어쩌다보니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초대 어벤져스 멤버 중 하나이다 보니 먼저 은퇴한 애들의 몫까지 짊어지게 되서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이래저래 너무 튀었다.

애초에 이런 대충 하하호호하고 넘어갈 시리즈랑 안맞았다고 본다.

 

5.

흔히들 하는 N회차 관람은 안하겠지만 하도 혹평들이 많아서 몇 글자 끄적여 봄.

 

6.

평점 : 3/5

한줄평 : 노점상 떡볶이에 아무리 비싼 재료를 썼다곤해도 특급 레스토랑 맛이 안난다고 욕하는 것도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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