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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Drama

제시카 존스 시즌1 - 우울하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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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디펜더스 시리즈.

히어로라기 보다는 그냥 남들보다 힘이 좀 센 트라우마 환자의 발버둥 이야기이다.


2.

원래(?) 하늘을 나는 능력과 괴력을 지닌 캐릭터지만 나름 현실감있는 스토리와 연출을 위해서인지 하늘을 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그냥 뿅~하고 사라지는 수준으로 묘사하고 제대로 나는 모습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주인공이 서양인이면서도 동양적인 귀여운(?) 인상을 하고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다만 빌런이 위압적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 톤부터 해서 그냥 짜증내는 도련님같이 느껴지는게 제일 아쉬운 점이다.

이게 좀 심각한 문제인게, 나름 잘 흘러가는 심리묘사 덕에 몰입해서 보다가 빌런 나오는 순간 확 깨게된다.

은근 크리티컬한 문제였다.


4.

이 드라마는 사실상 제시카 존스라는 캐릭터를 갖다 쓰기만 했지, 현대인들이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겪을 법한 심리적 타격에 대한 상업적 사이코 드라마로 봐도 될 것이다.


5.

한줄평 : 재미나다

평점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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