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 난 이걸 보지 말았어야 했다 1. 극장 번역 논란이 있어서 일단 봤다. 2. 음... 근데 난 영어 못하지... ...아마 난 안될거야...-_ - 3. 솔직한 말로 번역도 문제겠지만 영화 자체가 이렇게 고평가 받을(일단 웹상에서 본 평으로는)만한 영화인가에는 물음표가 강력하게 따라붙는다. 4. 뭘 표현하고자 했는지는 알겠고 그것은 공감이 된다. 하지만 화면만 아름답고 배우들도 열심히 아름다우려고 하는게 느껴지는데 그 '과잉'이 너무 거북스럽게 느껴지면서 유치해 보였다.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걸 좋게 받아들였던걸까... 5. 난 개인적으로 연극, 특히나 뮤지컬은 직접 보러가지 않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고 실제로 그러고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갑자기 대사하다 노래 부르는 그 '표현방식' 자체가 너무 웃겨서 빵 터질걸 알기 때문.. 몬티 파이튼의 성배 - 클래식 병맛 1. 다보고 나서 포스터 찾다 발견한 사실. 몬티 파이튼이 시리즈물이었던듯. 2. 기회되면 보겠지만 일부러 찾아볼 것 같진 않다. 3. 요즘(이라기엔 시간이 꽤나 흐른 감이 있지만) 웹에서 유행했던 짤들의 원 출처. 말이 필요없고 짤방으로 대체. 4. 한줄평 : 전통있는 병맛. 평점 : 3.5/5 아메리칸 뷰티 - 너무 유명해서... 1. 딱히 할 말이 없다. 요새 하도 븅딱같은 영화들을(리뷰에도 적지 않을만큼) 봤더만 에너지 고갈 위기에 처해 충전용으로 재감상. 2. 아마 내가 감상 전에 유명세를 먼저 접했다면 굉장히 싫어했을 포지션의 영화. 3. 한줄평 : 엔딩보고 나면 불교가 떠오르는 영화 평점 : 4.5/5 덧.자체검열 식신2 - 매우 남성적인 시각의 영화 1. 남성적이라고 무작정 마초적이거나 한 건 아니다. 이 영화에선 남성적 찌질함에 대해 꽤나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그 찌질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흔히들 선택하게 되는, 좋지는 않지만 효율적인 방법의 예를 든다. 2. 이건 남중남고남대(?)군대 테크 탄 사람이라면 더 잘 느낄만한 연애못하는 남자 모솔들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다. 난 남고,군대 외엔 여자들 득실대는 곳에서 지냈는데도 공감이 되는데 외길테크탄 경우 어떨까 싶다. 3. 이건 언제 한 번 날잡고 쓸 예정인데, 여기서도 뭔가 뒷맛이 개운치 않은게 느껴진다. 주성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듯 싶다. 4. 한줄평 : 짤방으로 대체 평점 : 4/5 녹정기2 - 확실히 재미는 있다 1. 역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만 재미는 확실하다. 2. 근데 2탄에선 뭔가 정도를 지나치면 굉장히 불편해질수 있는 테마가 좀 나온다. 얼빵한 인간들이 아무데다 갖다 붙이면 정말 어이상실 한 방에 시킬수 있는 그런 것들 말이다. 3. 이건 여담인데 주성치 영화의 특색이기도 한데, 가끔 과도하게 쓸데없이 잔인한 연출이 나온다. 볼 때마다 좀 그런 부분이다. 4. 한줄평 : 뒷맛이 살짝 지저분한 게 흠이라면 흠. 평점 : 3.5/5 사채꾼 우시지마 극장판 - 영화같지가 않아 1. 가만 생각해보면 전혀 오락성 영화의 내용이 아닌데 오락영화다. 2. 극장판이라고 딱히 영화적 스케일이나 영화만의 특성 따윈 찾을 수 없다. 다만 TV판 보다 길고 여러가지가 섞인 내용일 뿐. 나머지는 한줄평으로 대체. 3. 한줄평 : 극화시킨 루저들의 현실. 평점 : 3.5/5 덧. 그러고보니 일본영화치고 점수 되게 후하게 준듯.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 큐브릭을 까고 싶지 않다2 1. 그래서 이젠 일부러 큐브릭의 영화를 찾아 보는 일은 그만두기로 했다. 2. 한줄평 : 시대를 초월한 작품. 하지만 시간이 너무 흘렀다. 평점 : 2/5 괴물(1982) - 세월이 느껴진다 1. 명작이다 뭐다 말들이 많은데 어디까지나 시대를 감안해야할 듯 싶다. 옛날 영화치곤 진행이 빠른 편이라 그런가 은근 불친절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물론 그런 부분이 메인이 될 영화가 아니지만 이 부분 때문에 많은 감점이 들어갔다. 2. CG가 아닌 아날로그 느낌을 더 선호하거나 우월시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3. 한줄평 : 향수가 느껴지는 영화(응?) 평점 : 3/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