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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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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향 거리지 좀 마라 븅신같은 기자놈아 1. 상당히 오래 전 일이다. 일본산 '정통' 오타쿠의 개념은 존재했으나 요즘 '오덕'의 개념은 없던 시절. 일제 시대 때부터 내려온 잘못된 일어 표현은 있었으나 2차 일어 오염은 없었던 시절이 막 끝나가는 때였다. 2. 이래저래 좀 친하게 지내던 녀석이 있었다. 그 녀석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솔에 '오덕'이었다. 그리고 일본 성인물을 즐겨보며 그걸 마치 시대의 유행에 빠른,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그런 부류였다. 3.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윈도우 CD를 빌렸나 샀나, 뭐 그런 이유로 보기로 했다. 적당히 인사하고 적당히 얘기하다 CD를 받아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근데 그때 황급히 그 녀석이 날 부르며 뛰어오는 것이었다. CD를 잘못줬다는며 다른 CD를 들이 밀었다. 4. "야 그거 딴 ..
삽질로 시작된 부산투어 1. 부산에 내려갈 당시 2박3일 정도로 잡고 갔다. 그래서 짐정리도 꼼꼼하게 하고 빠뜨린 거 없이 다 챙기고 출발하려는데 알람이 징징댔다. 알람 : "앞보고 살라면 약쳐라 -_- 징징 징징" 나님 : "ㅇㅇ 올ㅋ 보고 살아야지" 바로 약치고 곱게 책상 위에 두고 버스타러 출발~ . . . 레알 버스표 끊고 좌석에 앉는 순간 생각났다. '아! 표 무르고 다음 차 타고 가야되나?' 대략 2분 12초 정도 겁나 진지하게 고민하다 걍 가기로 결정. 어차피 하루 만에 오면 대략 7~8시간 버티는거니 괜찮을 것 같았다. 2. 하지만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또 생각났다. 하루 자고 올거면 짐을 일케 바리바리 쌀 필요가 없었... ...에효 만날 이딴 식이지...=_ =; 3. 암튼 내려가서 동생녀석만나 닭 뜯어먹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우리우리 설날입니다. 하는 일 다들 잘 풀리시고 빅복 받으시길...
응? 영화표를 줬다고? 1. 한 때 블로그로 경제적 가치창출을 해보겠다고 나름 열심히 포스팅했던 적이 있다. 2. 물론 내가 하는게 대부분 그렇듯(...잠깐 눙물 좀 닦고) 노리고 하니 안됐다. 3. 그리고 기독교인인 내가 무념무상을 깨우치려하는 시기에 관리모드에서 생전 못보던 문구를 발견. 4. 응? 메일 발송? 다음 메일 관리를 안해서 여기저기서 몇 달 만에 가보니 쓸모도 없는 메일로 가득차 있었다. 열심히 디비다가 검색기능 둬따 뭐하나 싶어 검색하니 바로 나옴. 5. 우왕 내가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구나 ㅋㅋ 역시 오래살고 볼일이야. 6. 구정은 아직이지만 일단 달력이 바뀌었으니...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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