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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영화관련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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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스맨 - 아포칼립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부트는 또 리부트를 하기 위한거였냐?

어휴...


2.

부산행

겁나게 한국적인 요소들로 범벅된 좀비영화.

관람 전부터 살짝 관심을 가진 상태에서 봤는데도 볼만했다.


3.

F.S.S

세월의 무상함과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의 저력이 동시에 보이는 괴상한 경험을 했다.

89년 당시 완벽한 작화라며 입벌리고 보던 애니가 맞나 싶다가도 요즘 대량 생산되는 쓰레기 애니에선 볼 수 없는 수작업의 느낌이 '이게 애니메이션이다!'하는 느낌이 든다.

그와 동시에 '이게 늙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뭐 어떤가.

내 취향이 그런걸...

내용은 다시 보니 완전 개막장ㅋㅋㅋㅋㅋ


4.

요새 재미난 것도 없고 볼것도 없어서 무료하던 차에 예전 애니를 다시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은근히 당시에 못 봤던 것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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