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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영화 기록 - 동네방네 비추하고 싶은 망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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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로미오와 줄리엣
감독 로이드 카우프만,제임스 건 (1996 / 미국)
출연 제인 젠슨,윌 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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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할게 없다.
작품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병맛이 아닌 병신.
그나마 병맛의 정의(?)가 확립되기 이전엔 병신과의 구분이 힘들었기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란 의견을 받을수도 있었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매우 명확하게 나뉘어진다.
이건 그냥 병신이다.


2.
SX 테잎
감독 버나드 로즈 (2012 / 미국)
출연 케이틀린 폴리,이안 던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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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식의 영화는 정말 웬만하면 다 좋아한다.
근데 이건 진짜 아니다.
궁금한 사람은 봐라.
인생에서 시간을 버리는게 뭔지 정말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3.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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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의 두 영화보다는 낫다.
하지만 어줍잖은 것으로 가득찬 영화다.
뭔가 배알이 꼴려서 웃고싶지 않을 때 TV를 틀었는데 이 영화가 시작하고 있다면 그냥저냥 볼만할 것이다.
웃기는 장면은 단 한 장면도 없고 쓸데없이 진지한데 그게 또 과하지도 않다.
말그대로 이도저도 아닌 미쿡만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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