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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더 로드 - 세월이 느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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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이 느껴진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2.
그 중에서 이건 그리 좋지 않은 쪽으로 느껴지는 영화다.
연출과 스토리의 허술함을 세월 탓으로 돌리며 '이해'해줘야 한다.
그 와중에 안타까운 것은 화면 연출과 출연진 수만봐도 굉장히 저예산이라는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돈이 없는 단점을 치밀함으로 떼운다는 건 잘 만들어진 영화에서나 느낄 수 있는 거였다는 점을 상기시켜줬다.
이건 그냥 '돈이 없어서...' 라는 핑계로만 보인다.

3.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이건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이런 인물이 있다면 급히 정신 병원부터 보내야한다는 말이다.
다들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있는 증세는, 다중인격.
시나리오 부분에서부터 크게 잘못됐을 때 나타나는 흔한 증거기도 하다.

4.
한줄평 : 아 ㅆㅂ 없는 시간 쪼개서 이 쓰레기를 왜 봤지?
평점 : 안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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