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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헤드헌터 - 몰입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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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 몰입도는 괜찮다 할 수 있다.

2.
근데 이미 중반쯤부터 낌새가 이상하다.
뭔가 스토리가 끝난 것 같다고 느꼈던 때가 중반도 채 안된 부분이었으니...

3.
그리고 점점 개연성과 당위성은 산으로가더니 추락사한다.
어거지로 끼워맞추기 식의 스토리와 연출.
캐릭터를 너무 강하게 잡아놓고 나서 나중에 수습이 안되는데 액션이랑 총질로 대충 얼렁뚱땅 넘기려는게 너무 티난다.
이미 이 부분부터 몰입은 개뿔 화아악 객관 혹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쳐다보게 된다.

4.
엔딩가면 중간부의 그 개어거지들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초반 괜찮게 잡고 엔딩 만든 담에 중간은 대충 떼어먹은 거였음.
그런거 안 따지고 볼 수 있다면 그냥 그냥 볼만한 오락영화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5.
하지만 결코 '몰입도'를 매리트로 들 수 없는 영화인 건 확실하다.
스포일러에 해당되어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지만 일단 '총'.
냉장고에서 그걸 왜 집어들고 막판가면 뭐...
이건 뇌 리셋뿐 아니라 포맷하기 전엔 몰입할 수 없다고 봐야지.

6.
더 이상의 평은 무의미하니 여기서 그만.

7.
총평 : 세상은 케바케. 호빗들이여 야망을 품어라(?)
평점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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