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0 (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만에 사진질 1. 벚꽃들이 진짜 나무마다 자기 주장들이 강해서 어떤 놈은 다 폈고 어떤 놈은 피다 말았고 어떤 놈은 이제 막 피고 있었다. 주말지나면 다 떨어질거 같아서 어제도 찍으려 했었는데 겸사 겸사 나갈 일 만들어서 나갔는데 정작 핵심인 카메라는 두고 나가서 그냥 '내일 찍지 뭐' 하고 넘겼다. 보통 이 패턴이면 올해는 벚꽃 사진 없을 패턴인데 이번엔 진짜 나가서 찍고 왔다. 2. 애초에 요런 구도로 찍으려 했는데 그러려면 보유한 렌즈 중에 수동 K135mm F2.5랑 상태가 오락가락하는 70-210mm 짜리 싸구려 렌즈 중 골라야 했다. 남겨둔 렌즈가 꼴랑 3갠데 이젠 이것도 무거워서 들고 나가기가 싫어진 거다. 덧붙이자면 K135가 애초에 만만찮은 무게이긴 해도 바디에 이거만 낑궈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상당.. 풍경 無題 벚 1. 시그마 17-70 재구매 테스트 겸. 2. 슬슬 벚꽃구경 시즌인데 나가긴 구찮고 여의도 가봐야 사람만 보다 올테고... 하던 차에 아파트 단지 안에 벚나무가 있었네? 3. 렌즈 밝기가 어정쩡한 탓에 아웃포커싱이 애매해서 포토샵 좀 제대로 쓸까 했...는데 역시나 구차니즘에 영역잡다 TKO. '사진은 찍는거지 그리는게 아님ㅇㅇ' 하며 자위함. 4. 시그마 누리끼끼는 여전. 정감있어 좋음ㅋ P&I 2013 1.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올라가게 될 듯. 2. 18-55에 135만 챙겨갔더니 최악까진 아니더라도 이런 상황에 매우 좋지않은 화각이란걸 체험. 17-70 가져갔으면 참 좋았겠...된장 -_ - 급 50-135란 화각이 왜 쓸모있는지 알게 됐다. 3. 이쯤되면 광고판 지나갔을테니 투척. P&I 2013 다녀왔습니다. 1.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한산... 이라고 쓰고 걸어다닐만하다고 읽음. 2. 음료수를 사들고 갔어야했는데 깜빡(?)하고 일단 정신차리니 입장 완 to the 료. ...들락날락도 못하는데... 하고 보니 고맙게도 자판기가 꽤 많이 있었다. 근데 난 지폐가 만원짜리 밖에 없었던건 함은정... 별다방에서 무료로 커피 나눠주던 것(확실치않음) 같던데 난 카페인 먹으면 안되잖아? 아마 난 안될... 3. 마지막 날 가서 그런가 예전관 달리 진짜 '기자재전' 같은 느낌이 좀 들어서 기분이 묘했다. 나오기 직전에 본 건 프랭클린 다이어리 떨이들... 기자재였나...-_- 4. 눈도 안 좋은데 수동렌즈에 JPG로 아무 부담없이 연사로 갈기고 왔더만 건질만한게 없... 향후 10여년 안에 수동렌즈는 못쓰겠구나 싶은 .. 동네 산책 1. 중고로 산 물품에서 하자를 발견 직거래로 산 걸 택배로 보내게 됐...(겁나 구찮) 흠집이야 그냥 넘어간다지만 녹이 왠말이냐 -_- 2. 가는 김에 도서관이나 들를까 하다 여기저기 싸돌아 다님. 3. 걍 돌아다니면 뭐하나 사진질이나 좀 해야겠다 싶었다. 요즘 찍은거 보면 어째 간만이긴해도 예전보다도 그지같은 느낌이... 4. 하지만 포토샵은 귀찮다. RAW도 귀찮다 -_-; ...이러니 그지같지... GX-10 - 원했던대로 헐값에 지르다 1. 본체 + 세로그립 + 18-55번들 2. 똑딱이 가격보다 싼 개 헐값에 지름. 나름 플래그십 바디가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곤 해도 일케까지... 3. 대충 광각 or 17-70 하나 50mm 표준 하나 지르고 끝내야지. ...과연 ...벌써 '플래시는?'이 떠올랐... 4. 여튼 싸게 잘 지른듯. 너무싸서 팔 일도 없을테니 걍 곱게곱게 잘 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