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은하게 웃긴 기억 1.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일본인교회를 가려고 알아보다 분당에 있는 교회에서 일본어 예배를 드린다는 걸 알고 한 번 가게 되었다. 2. 근데 허걱. 내가 제일 소화 안되는 찬양예배 ㄷㄷㄷ 3. 도망가진 못하고 간신히 버텨서 찬양시간은 무사히 클리어... 하는가 싶었는데 계속 하더라..히밤.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옆에 왠 금발의 누가봐도 오하요가 아니라 헬로 할거같은 언니가 앉아있는 것이었다. 4. 찬양중에 옆사람한테 은혜받으세요 였나 그런 류의 강제 친목 행위를 시키는 일이 있었고 나 역시 일어로 얘기하고 그 언니도 일어로 나에게 얘기했다. 5. 서로 얘기하다 풉하고 터졌다. 내가 한국에서 영어권 아가씨랑 일어로 떠들 일이 생기다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