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색지대 1973(Westworld) - 거칠게 구성된 레퍼런스 1.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정확히 언제인지도 모를 옛날, TV에서 방영한 걸 몇 번 본 기억이 있다.당시 후반부의 핵심 내용인, 추격 장면이 매우 강하게 인상에 남아있었다.아이러니하게도 몇몇 장면에 대한 기억은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전체적인 기억은 흐릿하고, 그 와중에 '다프네'역으로 나온 배우의 미모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여튼 영화에 빼어난 외모의 배우를 어떻게든 넣고보는게 임팩트면에선 최고의 선택이다(?)2.사실 이 영화는 옛날의 기억으로 어렴풋이 남아있었고 더 흥미를 끈 리메이크 드라마에 대한 기억이 더 강하다.더 최근에 본거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그런데 드라마를 다 본 상황에 이 영화를 다시 보니 리메이크할 때 요즘 시대에 맞게 고치면서도 최대한 원작 그대로 하려 한 부분이 꽤나 많았다는 생각.. 웨스트월드:인공지능의 역습 - 제목 진짜 구리게 뽑네 1.뒤늦게 이걸 봤다.덕분에 며칠 개피곤한 상태로 지냈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본다. 2.스토리 전개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않겠다.한국판(?) 정식 명칭인듯한 '인공지능의 역습'이란 케케묵은 구린내나는 작명센스는 반전을 위해서 그런거라고 믿겠다. 안그러면 이름붙인 알 수 없는 자의 그 멍청함과 병신같음에 욕만하다 포스팅 끝날거 같으니까. 3.간만에 SF다운 SF를 본 것 같다.철저하게 현실에 대한 비유와 상상의 확정을 이용해 비꼬는 듯한 의문제기 등, 요즘 찾아보기 드문 취향에 맞는 작품이었다.조금 다른 얘기로 얼마 전에 "컨텍트"를 봤는데, 이건 뭐...영화자체는 잘 만든 것 같긴한데 기본 장르가 순정 만화(?)였다고 본다.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주재료와 부재료를 반대로 포장하는 섞어찌개류를 정말 싫..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