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스트월드:인공지능의 역습 - 제목 진짜 구리게 뽑네 1.뒤늦게 이걸 봤다.덕분에 며칠 개피곤한 상태로 지냈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본다. 2.스토리 전개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않겠다.한국판(?) 정식 명칭인듯한 '인공지능의 역습'이란 케케묵은 구린내나는 작명센스는 반전을 위해서 그런거라고 믿겠다. 안그러면 이름붙인 알 수 없는 자의 그 멍청함과 병신같음에 욕만하다 포스팅 끝날거 같으니까. 3.간만에 SF다운 SF를 본 것 같다.철저하게 현실에 대한 비유와 상상의 확정을 이용해 비꼬는 듯한 의문제기 등, 요즘 찾아보기 드문 취향에 맞는 작품이었다.조금 다른 얘기로 얼마 전에 "컨텍트"를 봤는데, 이건 뭐...영화자체는 잘 만든 것 같긴한데 기본 장르가 순정 만화(?)였다고 본다.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주재료와 부재료를 반대로 포장하는 섞어찌개류를 정말 싫.. 람보 퍼스트 블러드 - 너무 유명한 액션영화 1.너무 유명하다.그리고 그런만큼 큰 오해도 사고 있는 작품이다.람보하면 겁나 아무 생각없이 총질에 때려부수는 무식한 액션영화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2.막상 영화를 보면 세월이 지난 만큼 진행이 굉장히 느리다.하지만 요즘 영화처럼 화면만 정신없이 빨리 지나가서 뭔 소릴하는지 당췌 모르겠는 그딴 연출력으로 지지부진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게 아니라 그 느린 연출이 그다지 빈 느낌이 들지 않는다.화면 구성이나 뭐로 보나 요즘 시각으로 본다면 이 영화는 액션영화라 부를수 없을 정도다.액션의 박진감도 별로고 액션 자체가 별로 없는 점도 있지만 '요즘 액션영화'에선 눈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3.피해자, 가해자, 보호받은 자, 희생당한 자, 버림받은 자, 무지몽매한 공권력, .. 아메리칸 뷰티 - 너무 유명해서... 1. 딱히 할 말이 없다. 요새 하도 븅딱같은 영화들을(리뷰에도 적지 않을만큼) 봤더만 에너지 고갈 위기에 처해 충전용으로 재감상. 2. 아마 내가 감상 전에 유명세를 먼저 접했다면 굉장히 싫어했을 포지션의 영화. 3. 한줄평 : 엔딩보고 나면 불교가 떠오르는 영화 평점 : 4.5/5 덧.자체검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