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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Movie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내용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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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름 한국판 포스터도 잘 뽑은 것 같은데 굳이 이 포스터를 고른 이유는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개연성, 내용, 완성도.

평소에 영화를 평가할 때 매우 크게 작용하는 것들이다.

근데 이 영화엔 그런건 무의미하다 할 수 있다.

그냥 멋진 차가 나오고 화끈하게 달리고 부수고 싸우면 된다.

예를 하나 들자면 해커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고 5분도 안되서 그냥 멀쩡히 잘 쓰는데 주인공들 역시 그걸 알고 대비를 한다.

이런 것들은 그냥 액션을 위한 들러리일 뿐이다.

억지라 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따지기도 애매해진다.


3.

그런 뻔뻔함을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이쯤되면 그냥 다 포기하고 액션 자체만 보게 만든다.

차가 날아다니고 절벽을 내달리고 뭐...

액션 완성도 자체는 좋은 그냥 눈으로 즐기면 되는 영화다.


4.

막판 추모식(?) 부분은 뺄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리라 예상되지만 버티기 힘들었다.

그전까지의 코드와는 동떨어진 코드인데다 완성도면에서 개망이라 이 영화 최대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다가왔다.


5.

한줄평 - 그냥 봐.

평점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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