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ries/Movie

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 - 스타일리시 컬트(?)

반응형
1.
깊이는 없다.
분위기의 차용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비판으로부터 도망을 잘 간 게 연출자체가 노골적인 상징성을 차용해서 '우린 외형적 형식을 차용했음. 근데 이게 컬트는 아니잖아?ㅋ'라고 말하는 듯 하다.
덕분에 유쾌하고 머리를 비우고 볼 수 있으면서도 너무 든게 없어서 빡치는 일없이 딱 오락용으로 즐길만 헀다.

2.
컬트라는 장르에 외형적 형식이 있다는 거 자체가 ㅄ짓임.
뭐든 나온 후에 재정립은 필요하지만 외형이 아닌 부분이 핵심인 걸 외형의 모습으로 규정짓는 짓은 정말 '근본적 ㅄ짓'인건 틀림없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의 코드와 내 코드는 매우 잘 맞아 떨어졌고 그리 확 빠져들지도 않았지만 보면서 지루하거나 한 부분이 거의 없었던 듯하다.
일시정지 시킨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나름 감상문(?)을 쓰는 지금 특별히 뭐가 재미났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거 보면...

3.
여튼 기록.
평점 : 5점 만점에 3.5
한줄평 : 유쾌했음

포스터 디자인 보솤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