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저런 논란들이 터진 이후에 공개가 되어 혼동속에 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사실 재미만 있다면 그냥 볼 것으로 예측된다.

2.
아예 보는 시각을 바꿔서 보면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자면 '팔선'의 요리를 '홍콩반점'이 심사하는 상황같은거...

3.
이 정도는 사실 보기 전에도 예상이 됐었는데 진짜 뻘한데서 빵터졌다.
무슨 분자요리인가 하는 분야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요리사라고 소개되고 백수저 요리사들도 "저 분이 왜 흑수저에 있지?" 하는 발언 등으로 엄청난 사람인 것 마냥 띄우더니 결과가...

4.img-uncategorized-culinary-class-war-S2-001
흑백요리사 시즌2 1화 화면 캡쳐

5.
여기서 진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니 근데, 진짜, ㅆㅂ 이게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뭐 스타일이 올드해서 그렇다고 영어 섞어 설명하는데 사실 한국말로 하면 '20년 전 구닥다리 방식에서 변한게 없다'임.
그전에 이거 만드는 요리사 인터뷰에서는 처음 도입했던 방식을 요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고 했는데 이런 평가면 저 요리사는 대체 뭘 한거임?
이렇게 냉철하게 말해도 되는거였어? ㅋㅋㅋㅋ

6.
진짜 너무 터져서 이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보다 말고 캡쳐해서 올리고 바로 포스팅 함.

7.
뭐 나름 심사의 권위를 높이는 장치로 쓰인 거 같은데 현 상황에선 그런 거 따지기보다 그냥 마냥 웃긴 게 압도적으로 큼 ㅋㅋㅋㅋ

8.
탈락한 그 요리사가 경력도 상당한 거 같던데 흑수저로 나온다고 했을 때, 노리던 게 있었을텐데 확실히 이런 그림은 아니었을 거라 예상된다.
결국 넷플릭스 좋은 그림만 만들어 준건데...
라고 쓰다보니 결국 논란에도 이걸 보고 있는 나 역시 넷플릭스 좋은 그림만 만들어 주는거네.

9.
에잉!

10.
여튼 간만에 웃기긴 진짜 개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