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크게 삽질한 게 하나 있고, 수습하느라 지금도 정신이 없다.
일단 정리 및 문서화 작업의 필요성과 귀찮음을 동시에 절감하고 있다.
2.
이 대환장의 한복판에서 한숨 돌리려고 영화나 볼까 했다.
그래서 남들이 뭐 재밌게 보나 싶어서 유튜브에 리뷰 채널들을 검색해서 꽤나 여러 채널의 추천작들을 봤다.
어차피 조회수 장사다보니 최대한 자극적으로 타이틀을 달고 영화 리뷰라고 본인이 이해한 영화의 감상을 얘기하는데, 문제가 여러모로 내 기준과 달랐다.
3.
뭐 감상은 모두가 다른 것이니 같은 영화에 대해 다르게 평가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다만 기본이 되는 기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아무 것도 아닌 걸 뭔가 대단한 것 마냥 서술하는 채널이 거의 대부분이다.

대충 여기에 대해 더 진지하게 접근하면 나만 피곤할 걸 알기에 그냥 회피하기로 했다.
"채널 추천 안함"
4.
안티 그래비티를 이용하고 있는데 제미나이가 3.5 Flash로 바뀌고 초반에는 성능이 엄청 좋았다.
그리고 여기 포스팅도 했지만 가끔씩 완전 정신 나간 짓을 할 때가 있었다.
그 빈도가 점점 더 잦아지고 있었고,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 마무리 수정을 진행하다가 큰 사고를 치게된다.
5.
실수할만한 것을 실수한 게 아니라 마치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것처럼 멀쩡한 코드를 무슨 비빔밥을 만들어 버렸다.
이게 어떻게 하나 보는 심정으로 수정을 지시했더니 비빔밥 위에 짜장 소스를 만들어서 붓더니 비비기까지 했다.
'혹시 프로젝트 안끝내려는 건가?' 싶어서 뭐 이거저거 방법을 쓸 수 있는거 다 써봤는데 소용없었다.
가장 보이는 패턴이 사고침(주로 시킨거는 안하고 안시킨걸 함) -> 유저가 문제 인식 후 추궁 or 수정 지시 -> 되도않는 개소리고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하면서 뒤에서 코드 수정한답시고 아주 작살을 내놈 -> 결국 못 쓰게 되고 최초 수정 이전으로 복원.
6.
가장 소름돋는 부분은 저 마지막의 '최초 수정 이전으로 복원'을 지시하면 엉뚱한 지점으로 되돌려 놓는다는 거였다.
이때쯤 어떻게 된건지는 몰라도 더 이상 제미나이한테 이 프로젝트 마무리를 맡기면 절대 안될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할당량 쥐꼬리인 클로드에게 시켰다.
매우 간단하게 해결 잘됨.
쥐꼬리 다 쓰고 5시간 기다리면서 포스팅 함.
7.
제미나이 프로 4개월 무료로 쓰고 있는데 클로드 결제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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